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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펀공지사항

  • 8월

    2021.07.28 by 조작가의 책세상

  • 오덕호목사의 신앙에세이

    2021.06.20 by 조작가의 책세상

  • 그대 그리운 날엔

    2021.06.14 by 조작가의 책세상

  • 6월에

    2021.06.11 by 조작가의 책세상

  • 기다림의 영성

    2021.06.08 by 조작가의 책세상

  • 그게 좋더라

    2021.06.02 by 조작가의 책세상

  • 나는 날마다 용마터널안으로 들어간다

    2021.05.27 by 조작가의 책세상

  • 빗소리

    2021.05.27 by 조작가의 책세상

  • 앙리 마티스

    2021.05.22 by 조작가의 책세상

  • [박구용 칼럼] '문파'때문에 망한다고? 문파가 뭔지도 모르면서

    2021.05.03 by 조작가의 책세상

  • 에녹과 엘리야 - 오덕호목사 칼럼

    2021.05.02 by 조작가의 책세상

  • 오월

    2021.05.01 by 조작가의 책세상

  • 미나리(15)

    2021.05.01 by 조작가의 책세상

  • 담쟁이

    2021.04.30 by 조작가의 책세상

  • 스타벅스 사은품이 뭐길래

    2021.04.30 by 조작가의 책세상

  • "돌아보니 제 인생은 동굴이 아닌 터널이었어요." 이지선교수

    2021.04.29 by 조작가의 책세상

  • 여주동행

    2021.04.29 by 조작가의 책세상

  • 미나리(14)

    2021.04.28 by 조작가의 책세상

  • 미나리(13)

    2021.04.28 by 조작가의 책세상

  • 주님의 음성

    2021.04.28 by 조작가의 책세상

  • 미나리(12)

    2021.04.27 by 조작가의 책세상

  • 잘 늙는 10가지 방법

    2021.04.27 by 조작가의 책세상

  • 미나리(11)

    2021.04.27 by 조작가의 책세상

  • 미나리(10)

    2021.04.27 by 조작가의 책세상

  • 미나리(9)

    2021.04.27 by 조작가의 책세상

  • 미나리(8)

    2021.04.26 by 조작가의 책세상

  • 미나리(7)

    2021.04.26 by 조작가의 책세상

  • 미나리(6)

    2021.04.26 by 조작가의 책세상

  • 미나리(5)

    2021.04.26 by 조작가의 책세상

  • 미나리(4)

    2021.04.26 by 조작가의 책세상

8월

8월/윤삼열 팔팔 끓듯이 이글거리는 8윌의 태양이 턱밑까지 찾아와 부레끓이고 매미는 고성방가 질러대고 새들의 지저귐은 요란해도 나무는 청청 푸르르고 하늘 구름은 유유히 흐른다 화염같은 불볕 더위에도 초록의 파장은 더 짙어지고 곡식과 과일은 옹골차게 여물듯 나도 고흐의 해바라기처럼 보란듯이 팔팔하게 온 몸을 활 활 불사르며 여름의 삶으로 타오른다 자신의 삶을 불사조처럼 태워 해바라기로 되살아난 고흐가 아를 들판 같은 내 가슴을 태우며 8월의 해바라기 태양은 내게 강렬하게 입맞춤을 해댄다 더욱 뜨겁게 불사르라고 더욱 알차게 영글어 가라고 * 아를: 고흐가 사랑한 남프랑스 프로방스 마을 비밀의 숲/윤삼열 홀로 언제든 조용히 걷고 싶은 나만 아는 비밀의 숲 어떠한 방해도 없고 누구도 다치지 않는 오직 고요만 가..

펀펀공지사항 2021. 7. 28. 14:58

오덕호목사의 신앙에세이

왜 이렇게 피곤할까? 한 성도가 직장도 하나님의 소명이라고 생각하여 열심히 일했습니다. 주위에서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처음 본다고 할 정도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런데도 지치지 않고 성실히 일했습니다. 여러 해 후에 멀리 이사하게 되어 직장을 옮겼습니다. 새 직장도 역시 하나님이 주신 소명으로 알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런데 몸이 따라오지 못했습니다. 더 열심히 일하고 싶어도 피곤해서 그럴 수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새 직장이 훨씬 더 피곤한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새 직장에서는 이전 같은 사랑과 지지를 받지 못해서 그런 것이었습니다. 성도의 말을 듣고 보니 정말 맞는 말 같습니다. 우리의 힘이 어디서 나옵니까? 근육에서 나옵니까? 오히려 마음에서 ..

펀펀공지사항 2021. 6. 20. 19:06

그대 그리운 날엔

그대 그리운 날엔 최유미 그대 그리운 날엔 자작나무 숲으로 가리 순백의 사랑으로 충만한 마음 접어 어깨 벌린 가지 사이로 파고드는 햇살에 실어 보내리 그대 그리운 날엔 눈시울 붉어지는 바다로 가리 푸르른 눈물 기다림의 사연 접어 수평선 너머 떠다니는 구름에 띄워 보내리 그대 그리운 날엔 우거진 갈대숲으로 가리 그대와 나 키 작은 행복 접어 갈대 서걱이게 흔들어대는 바람에 날려 보내리 그대 그리운 날엔 올망졸망 흐르는 시내로 가리 꽃잎 따다 그리운 사연 접어 반짝이는 물결 냇물에 흘려보내리

펀펀공지사항 2021. 6. 14. 00:00

6월에

펀펀공지사항 2021. 6. 11. 21:33

기다림의 영성

기다림의 영성 인생을 살면서 ‘기다림’이라는 단어에 익숙해진 적이 있는가? 인스턴트시대에 살면서 우리는 빠름만 강조했지 기다림의 미덕을 잊어버렸다. 기다림은 마냥 즐거운 것만은 아니다. 때로는 지루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다. 신앙생활에서 기다림은 무엇일까? 우리가 늘상 드리는 기도에 하나님이 즉각적인 응답을 해주면 좋으련만 자꾸 ‘기다려’라고 말씀하신다.이럴 때 우리는 “주님,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요?”되묻는다. 기한도 없이 말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듣지 않으시는 것 같고 문을 두드리지만 안에서는 아무도 대답하지 않는 경험을 하곤한다. 이럴 때 혼자라는 생각이 들거나 하나님의 존재유무를 의심한다. 체리 힐은 (규장) 라는 책에서 기다림에 대해서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인간은 자꾸 자기가 정한 ..

펀펀공지사항 2021. 6. 8. 17:05

그게 좋더라

그게 좋더라/윤삼열 이제는 가슴 설레는 사람보다 마음 편한 사람이 좋더라 살아갈수록 지식과 정보를 담는 것보다 마음 담고 정 담는 게 좋더라 이 나이에는 얼굴 마주보며 차 한 잔 하는 게 좋더라 언제부턴가 취미 생활보다 따뜻한 사람 만나는 게 좋더라 나이들어 가며 밥 사는 게 좋더라 같이 밥 먹는 게 좋더라 없을까/윤삼열 모든 허물 드러내고 울고 웃다 가슴이 씻어지는 그런 사람 하나 없을까 밤을 지새우며 쏟고 또 쏟아내도 젖고 또 젖는 그런 사람 하나 없을까 생각만으로도 죽이 맞고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 편한 그런 사람 하나 없을까 보고 또 보아도 언제나 사랑스럽고 복스러운 그런 사람 하나 없을까 아무렇지 않은 척/윤삼열 아무렇지 않은 척해도 아무렇지 않은 게 아니라오 보일 수 없어 어쩔 수 없어 아무렇지..

펀펀공지사항 2021. 6. 2. 21:46

나는 날마다 용마터널안으로 들어간다

나는 날마다 용마터널안으로 들어간다 아침에는 용의 입구으로 들어가 말의 출구로 나오고 저녁에는 말의 입구로 들어가 용의 출로 나온다. 입구는 출구가 되고 출구는 입구가 된다. 입구와 출구는 본래 없는 것이다. 용과 마의 터널이 주는 안온함이 좋다. 조명이 있지만 덕지덕지 터널벽에 붙어있는 희미한 어둠이 좋다. 입구만 있고 출구가 없는 터널이라면 하루도 살지 못한다.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하는 동굴이기에 그래서 출구가 있는 터널이 좋다 출구가 있기에 터널안의 공간과 시간,인간이 좋다 사람이 먹기만 하고 배출하지 않으면 어찌될까?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흔히들 INPUT이 있어야 OUTPUT된다고 한다 OUTPUT의 소중함을 깨닫는 일상이다. 나에게,용마터널에게 OUTPUT은 출구이다. 출구가 저만치서 보일 ..

펀펀공지사항 2021. 5. 27. 08:45

빗소리

빗소리 - 박건호 - 빗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얼마나 반가운 일이냐 눈을 감으면 넓어지는 세계의 끝을 내가 간다 귓속에서 노래가 되기도 하는 빗소리 이 순간의 느낌을 뭐라고 표현할까 빗소리를 듣는다 빗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얼마나 반가운 일

펀펀공지사항 2021. 5. 27. 07:41

앙리 마티스

앙리 마티스(1869~1954) 색채의 혁명가이자 야수파의 창시자가 앙리 마티스이다. 앙리 마티스는 '그림에서 색을 해방시켰다'고 평가받는 야수파의 대표작가로 그림을 그린 열정남(하루 11시간 그림을 그리다)으로 피카소,샤갈과 더불어 프랑스 3대 화가로 손꼽힌다. 마티스는 화가가 되기 전에 고시준비생이었고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법률사무소에서 서기로 일했다. 마티스는 1869년 프랑스 북동부의 시골 마을 르카토 캉브레지 부유한 곡물상의 아들로 태어나 엄격한 아버지와 다정한 어머니("내가 하는 모든 것을 사랑해주셨다")밑에서 자랐다. 어머니는 아마추어화가였는데 자신의 예술적 영감이 모두 어머니에게서 받은 것이라 술회했지만 그 또한 그림에 소질이 있었다.(고등학교때는 데생으로 1등) 그림에 문외한이던 아버..

펀펀공지사항 2021. 5. 22. 11:59

[박구용 칼럼] '문파'때문에 망한다고? 문파가 뭔지도 모르면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2일 끝났다. 86세대의 맏형 격인 송영길 의원(58세, 5선)이 174석의 거대여당을 이끌 당대표로 선출됐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지지세력을 자처하는 소위 ‘문파’들이 얼마나 전당대회 결과에 영향력을 발휘하느냐였다. 친문 색채가 옅은 송영길 의원이 0.59%포인트 차이로 친문 핵심인 홍영표 의원을 눌렀지만 최고위원 선거에선 달랐다. 5명의 당선자 중 김용민(초선), 강병원(재선), 김영배(초선) 의원 등 3명은 친문 직계로 꼽힌다. 백혜련(재선)의원과 전혜속(3선)의원도 친문 색채가 강하다. 이들은 문파가 주류를 차지한 권리당원 투표에서 우위를 점하며 당 지도부에 입성했다. 전남대 철학과 교수인 박구용 필자는 2..

펀펀공지사항 2021. 5. 3. 11:24

에녹과 엘리야 - 오덕호목사 칼럼

에녹과 엘리야 성경에는 죽지 않고 천국에 올라간 사람이 둘 나옵니다. 에녹과 엘리야입니다.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히브리서 11:5a) “엘리야가 회오리 바람으로 하늘로 올라가더라”(열왕기하 2:11b) 죽지 않고 천국에 갔다면 신앙생활을 굉장히 잘했다는 뜻이지요? 이들은 어떻게 신앙생활 했기에 이런 상급을 받았을까요? 엘리야는 위대한 일을 한 선지자입니다. 말할 수 없이 강력하게 하나님 말씀을 전하며 백성을 바른 길로 인도했습니다. 온 나라에 재앙을 선포하기도 하고, 왕과 왕비를 저주하기도 했습니다. 엘리야는 놀라운 기적을 행하며 백성을 일깨웠습니다. 3년 이상 비가 오지 않게 하고,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게 하고, 죽은 사람을 살렸습니다. 이렇게 보면 엘리야가 죽지 않고 천국에..

펀펀공지사항 2021. 5. 2. 19:31

오월

[오월] -피천득-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 한 살 청신한 얼굴이다 하얀 손가락에 끼어 있는 비취가락지다 오월은 앵두와 어린 딸기의 달이요 오월은 모란의 달이다 그러나 오월은 무엇보다도 신록의 달이다 전나무의 바늘잎도 연한 살결같이 보드랍다 신록을 바라다 보면 내가 살아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즐겁다 내 나이를 세어 무엇하리 나는 오월 속에 있다 연한 녹색은 나날이 번져가고 있다 어느덧 짙어지고 말 것이다 머문듯 가는 것이 세월인 것을 유월이 되면 원숙한 여인같이 녹음이 우거지리라 그리고 태양은 정열을 퍼붓기 시작할 것이다 밝고 맑고 순결한 오월은 지금 가고 있다

펀펀공지사항 2021. 5. 1. 17:06

미나리(15)

"겉까속따(겉은 까칠해 보여도 속은 따뜻한 사람)” “전무후무한 매력덩어리” “믹스 앤드 매치(섞어 입기) 달인”…. ‘오스카의 여인’ 윤여정(74)의 오랜 지인들에게 ‘인간’ 윤여정을 물었더니 돌아온 수식이다. 세상은 일흔넷 배우에게 이제야 풍덩 빠져 호들갑 떨지만, 40~50년 ‘절친’들은 그의 매력이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란 걸 안다. 솔직 담백한 윤여정표 화법에 익숙한 이들은 “윤여정이 밥 자리에서 수다 떠는 모습과 똑같아” 아카데미 수상 소감이 더 감동적이었다고 한다. 오랜 세월 교유(交遊)하며 한발 앞서 윤여정의 진면목을 알아본 ‘올드 보이'들의 얘기를 들었다. 베테랑 정치인부터 젊은 건축가까지 ‘윤여정의 친구들’은 하나같이 “상을 타서 하는 칭찬이 아니라 원래 이런 사람”이라고 몇 번이나 강조..

펀펀공지사항 2021. 5. 1. 15:13

담쟁이

펀펀공지사항 2021. 4. 30. 10:25

스타벅스 사은품이 뭐길래

스타벅스 사은품이 뭐길래…커피 300잔 폐기 또 # 지난해 5월 23일 서울 여의도공원 인근의 한 스타벅스 매장. 스타벅스의 e-프리퀀시 행사 상품인 ‘서머 레디백’(보조 여행가방)을 받기 위해 한 고객이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300잔의 음료를 주문했다. 130만원 어치였다. 이 고객은 서머 레디백 17개와 단 한 잔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들고 사라졌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당시 “서머 레디백의 조기 품절을 우려한 고객으로 보인다”며 “매장에 남겨진 커피는 일부 무료로 나눠주고 절반은 폐기했다”고 설명했다. 주문음료 버리고 상품만 챙겨 올해 품목은 아이스박스·랜턴 ID당 7일간 최대 5개로 제한 올 여름은 아이스 쿨러박스 & 랜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여름을 앞두고 올해도 e-프리퀀시 행사를 한다. 행..

펀펀공지사항 2021. 4. 30. 10:01

"돌아보니 제 인생은 동굴이 아닌 터널이었어요." 이지선교수

지난 2일 온라인으로 열렸던 국민일보 주최 갓플렉스 청년 포럼에서 7년전 전신 55%, 3도 화상을 입고 기적처럼 살아나 이제는 한동대 교수로 사역하고 있는 이지선 씨가 감동적인 간증을 전했다. 그녀는 대학교 4학년 때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면서 음주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녀는 정차된 차 안에 있었고 음주운전자가 자신의 차 뒤를 박는 사고를 냈다. 그때 차에 불이 났고 그녀는 다리를 제외한 전신에 55%의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의사들은 모두 살지 못할 것이라 했는데 하나님이 두 번째 삶을 허락해주셨다고 그녀는 고백했다. 그녀는 두 달간 병원에 입원했고 일반 병실로 나와서 여전히 피부 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당시 의학 분업을 요구하는 파업으로 인해 병원들..

펀펀공지사항 2021. 4. 29. 15:50

여주동행

#여주동행

펀펀공지사항 2021. 4. 29. 12:24

미나리(14)

윤여정과의 '비대면 인연' 한 토막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의 인터뷰에서 '생계형 배우' ''최고 연기는 돈이 필요하면 나온다' 등이 나온다. 나는 이 대목에서 목이 턱 걸리는 기분이 었다. 1960년대 그의 시간을 조금 알기 때문이다. 나는 그의 전 남편 조영남과 몇번 만난 적이 있고, 작당도 한적이 있지만 윤여정은 직접 만나본 적이 없다. 는 2005년도에 쓴 책이다. 소강이 평생을 걸쳐 수집한 갖가지 물건에 얽힌 이야기다. 소강이 2006년 초 갑작스레 작고하는 바람에 책이 잘 나가다 매기가 끊겼다. 이어령 선생이 추천사를 써준 이 책은 천재시리즈의 영감을 준 책이기도 하다. 여러가지 아쉬움이 있지만 오늘의 나를 있게 한 책이다. 대한체육회장을 지낸 소강 민관식은 1957년부터 지금..

펀펀공지사항 2021. 4. 28. 19:36

미나리(13)

"미나리는 원더풀(Minari is wonderful)" 혜교는 중국 시장,지우는 일본 시장,난(여정) 재래 시장! 1.재미교포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경험이 녹아 있는 영화 이다. 윤여정씨(올해 74세, 극중 '순자'역) 가 2021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1971년 영화 '화녀'로 데뷔하여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이후로 시작된 50년 배우생활의 정점을 찍었다. 윤여정 수상 소감도 여우조연상을 더욱 빛나게 했다. 그녀의 수상 소감에는 유머,풍자,예술,모정,김기영,진실,겸손등이 버무려져서 빛을 발했다."최고라는 말은 싫다,모두 최중이 되면 안 되나". 그녀는 56년의 배우생활만큼이나 굴곡진 인생을 살았다. 하지만 그녀는 미국으로 건너가 두 아들을 낳고 이혼(1970년 중반 조영남과 이혼)후..

펀펀공지사항 2021. 4. 28. 13:55

주님의 음성

힘들지 않은 길 💕 The Roundabout Way ⠀ 찔레덤불과 황량한 벌판과 깊은 늪지를 지나 때로는 계곡 아래로, 때로는 가파른 산으로 너를 인도하리라. ⠀ 그러나 언제나 도움의 손길로 인도하리라. ⠀ 네 주, 나를 따를 때 네 길에 영광이 넘치리라. ⠀ 그러나 내가 다양한 길로 너를 인도한다고 해서 너에게 항상 다양한 훈련이 필요하다는 의미는 아니니라. ⠀ 너는 지금 길 잃은 양을 찾고 있으며, 하나님나라를 전에 알지 못한 곳으로 옮기기 위해 전념하고 있는 중이니라. ⠀ 너는 지금 나의 중대한 일인 영혼을 찾는 일에 동참하고 있음을 기억하라. ⠀ 내가 너를 괴롭히려고 그 길을 택하는 것이 아니니 때로 괴롭고 피곤하더라도 힘들어하지 말라 💕 ⠀ 너와 내가 지금 영혼을 구원하고 있지 않느냐? ⠀ 우..

펀펀공지사항 2021. 4. 28. 10:12

미나리(12)

조영남이 또 조영남했다. 다 된 윤여정의 의미있는 수상에 그야말로 재를 뿌리는 조영남이다. 과거 윤여정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그는 남남이 돼서도 여전히 철없는 행동으로 윤여정에게 상처를 남겼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못하는 조영남의 ‘마우스 폭주’에 연예계 후배들은 물론 팬들도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윤여정은 지난 26일(한국 시각) 열린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나리’(정이삭 감독)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윤여정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은 한국 영화사 102년 최초 아카데미 배우상이자 ‘사요나라’(57, 조슈아 로건 감독)의 우메키 미요시가 수상한 제30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이어 63년 만에 탄생하는 두 번째 아시아 여우조연상, 그리고 여섯 번째 아카데미 비영어권 연기 배우상으로 그야..

펀펀공지사항 2021. 4. 27. 16:50

잘 늙는 10가지 방법

보부아르가 말하는 ‘잘 늙는 열 가지 방법’ 1. 과거를 받아들일 것 나는 이러한 회상을 ‘위대한 정리’라고 부른다. 이들은 과거의 희미한 윤곽과 어렸을 때는 파악하지 못했던 인생의 흐름을 분간하고, 자신의 삶을 온전히 조망한다. 또한 상서로운 우연을 알아채기 시작한다. 보부아르는 이를 “여러 선이 한곳에서 만나는 지점”이라고 말한다. 2. 친구를 사귈 것 젊은이들에게 친구는 중요하다. 나이 들면 친구는 더욱더 중요해진다. 공통의 관심사를 나누고 친구의 어깨에 기대어 울 수 있는 등의 일반적인 장점 외에도, 친구는 현재의 우리 자신과 과거의 우리 자신을 연결해준다. ‘난 너를 위해 살지는 않지만 너 덕분에, 너를 통해서 살아.’ 3. 타인의 생각을 신경 쓰지 말 것 나이가 들면 특이하고 놀라운 일이 벌어..

펀펀공지사항 2021. 4. 27. 11:07

미나리(11)

배우 윤여정(74)이 25일(현지시간)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1957)로 상을 받은 우메키 미요시 이후 아시아계 배우로는 63년 만에 두 번째 수상이다. 윤여정은 “그냥 운이 조금 더 좋아서 이 자리에 서 있는 것 같다”고 겸손한 태도로 소감을 밝혔다. 이어지는 말에 객석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아들들의 잔소리에 열심히 일했더니 이런 상을 받게 됐다.” 박희아 필자는 윤여정의 수상에 따른 여성들의 환호가 단순히 축하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주장한다. “한국의 많은 여성들이 윤여정을 통해 또 하나의 삶을 상상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순탄치 않았던 인생을 극복하고 74세에도 영화, 드라마,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묵묵히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온 윤여정의 삶 자체가 ..

펀펀공지사항 2021. 4. 27. 09:58

미나리(10)

"미나리는 원더풀(Minari is wonderful)이다." 1.재미교포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경험이 녹아 있는 영화 다. 감독상 시상자 봉준호가 정이삭에게 "감독이란?"물었을 때 정감독은 "영화는 삶에 대한 응답이며 반대는 성립하지 않는다." 답했다. 윤여정씨(올해 74세, 극중 '순자'역) 가 2021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1971년 영화 '화녀'(김기영감독)로 데뷔하여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이후로 시작된 50년 배우생활의 정점을 찍었다. 윤여정 수상 소감도 여우조연상을 더욱 빛나게 했다. 그녀의 수상 소감에는 유머,풍자,예술,모정,김기영등이 버무려져서 빛을 발했다. 그녀는 50년의 배우생활만큼이나 굴곡진 인생(이혼,경단녀등)을 살았다. 하지만 그녀는 이혼 후 두 아들을 키우며 ..

펀펀공지사항 2021. 4. 27. 08:48

미나리(9)

영화 '미나리'를 보고 영화 '기생충' 대사 중에 이런 게 있다. "돈이 다리미라고. 돈이 주름살을 쫘악 펴줘." 돈이 뭐 길래, 사람을 이리 들었다 놨다 하는지. 결국 돈이 그어놓은 선을 넘었던 가족은 참혹한 결말을 맞는다. 제2의 '기생충'이라 불리는 '미나리' 역시 돈 때문에 울던 한 가족의 이야기다. 독립영화 문법에 익숙지 않은 분이 '기생충' 같은 스릴을 기대하고 '미나리'를 보러 영화관을 찾았다간 당혹스러울 수도 있다. 그 점에서 영화 '미나리'는 향이 강해 호불호가 갈리는 진짜 미나리 같은 영화이다. 생명력이 강해 어디서든 뿌리 내리고 잘 자랄 뿐더러 오염된 물을 정화시키고 건강에도 좋은 미나리마냥 요즘같이 모두가 힘든 때에 꿋꿋하게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가슴 뭉클한 격려와 따뜻한 위로..

펀펀공지사항 2021. 4. 27. 00:18

미나리(8)

영화 ‘미나리’에 비친… 美 한인 2세들의 ‘교회 생각’ [기고] 미국 내 한인 크리스천 출신이 본 영화 ‘미나리’ 영화 ‘기생충’에 이어 최근 아카데미상 수상이 기대 되는 ‘미나리’는 브래드 피트 제작에 감독도 한국계 미국인인 미국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대사가 주를 이룬 것 때문에 골든글로브의 비영어권 규정에 의해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는 아이러니한 영예를 안았다. ‘미나리’는 작년 12월 한국어 가사 곡(Life goes on)으로 사상 처음 미국 빌보드 ‘핫100’ 정상에 올랐던 방탄소년단을 떠올리게 하면서, 세계인들이 이해 못하는 한국어로도 세계인의 심금을 울렸다는 의미에서 양자가 상통하는 바가 있다. 이런 일련의 현상은 우리가 사는 현 세계가 글로벌 시민들 간에 공통적이고 공유된 ..

펀펀공지사항 2021. 4. 26. 22:40

미나리(7)

1.윤여정 배우 수상소감이나 인터뷰들 보면 늘 느낀 게, 저분은 본인 과거를 어떻게 나름대로 받아들이고 정리했길래 지금의 모습으로 있는 걸까... 생각했는데. 마침 마감한 책에 보부아르가 남긴 '잘 늙는 법'의 한 구절이 소개되는데, 이게 그거구나 싶었네. "과거를 받아들일 것" 노인은 다른 사람들보다 과거가 더 많다. 눈 돌리는 곳마다 과거와 부딪치고 과거에 걸려 넘어진다. 과거는 벽장 속에서 너무 많은 공간을 차지한다. 노인은 자신의 과거를 버리거나 자선단체에 기부해버리고 싶은 유혹을 느낄지 모른다. 하지만 그건 실수다. 과거는 두 가지 측면에서 나름의 가치가 있다. 하나는 치유의 측면이고, 다른 하나는 창조적 측면이다. - 과거는 현재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보부아르는 풍성한 과거가 없는 현재의 삶을..

펀펀공지사항 2021. 4. 26. 22:30

미나리(6)

“제 이름은 윤여정인데요. 많은 분들이 저를 ‘여영’이라고 하거나 그냥 ‘유정’이라고 부르시는데, 여러분 모두 용서해드리겠습니다.(웃음)” 배우 윤여정이 한국 영화계 102년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아카데미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은 26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니언 스테이션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렸다. 윤여정은 시상자로 나선 브래드 피트에게 오스카 트로피를 받았다. 그는 감격해하면서도 영어로 또박또박 소감을 전했다. 시종 농담을 섞는 그의 화법에 좌중은 폭소를 터뜨렸다. “일단 브래드 피트 선생님 뵙게 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가 영화 찍을 때 어디 계셨나요?” 미나리는 ‘미국산(産) 한국어 영화’다. 배우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영화사 ‘플랜B..

펀펀공지사항 2021. 4. 26. 15:15

미나리(5)

배우 윤여정이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받고 내려온 뒤 무대 뒤에서 기자로부터 '브래드 피트에게서는 무슨 냄새가 나느냐'는 질문을 받고 당황했다. 현지에서는 해당 질문을 한 기자에게 비난이 나오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윤여정에게 질문이 쏟아졌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가 공개한 인터뷰 영상에 따르면 한 기자가 윤여정에게 "브래드 피트에게서 무슨 냄새가 났느냐"고 질문했다. 브래드 피트는 '미나리'의 제작자로, 이날 여우조연상 수상에 시상자로 참석해 윤여정의 이름을 직접 부르는 등 가까이서 만난 소감을 묻는 말이다. 윤여정은 질문의 의도를 생각하려..

펀펀공지사항 2021. 4. 26. 14:57

미나리(4)

꿀리지 않는 캐릭터, 윤여정 . "그 동안 다들 내 이름을 틀리게 불렀다. 내 이름은 여영, 야정이 아니라 여정이다. 하지만 오늘 다 용서한다." 93회 아카데미 수상식을 보다가 이 말에서 한참 웃었다. . 윤여정을 처음 봤을 때 인상이 나에겐 또렷하다. 흑백TV 시대였고 60년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마 1969년인가 70년이었던 거 같다. 내가 국민학교 1,2학년 때였다. 마치 더블린과 유사한 분위기로 기지촌 비슷한 삼각지에서 살다가 우리집은 1972년에 그 동네에서 빠져 나왔는데, 바로 그 동네에서 흑백 텔레비전을 보다가 윤여정을 봤다. 윤여정이 무슨 아침 드라마인지 방송에 나왔는데, 윤여정을 보다가 학교에 늦을 뻔했기 때문에 기억이 또렷하다. . 지금 생각해보니 세 가지에 나는 삽시에 푹 매료되..

펀펀공지사항 2021. 4. 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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